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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하는 하반기 ‘동네방네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지난 4~5월에 추진된 상반기 프로그램에 이어 치매 발생 위험 요인을 파악해 주민에게 실천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인지훈련 프로그램 제공으로 기억력 증진 및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한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11월 30일까지 관내 마을 커뮤니티 거점인 마을사랑채 4개소(산수1동·지원1동·학운동·지산2동)에서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사랑채마다 매주 1회, 총 8회 차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인지 선별 검사, 치매 예방 교육, 공예·원예 활동, 치매 예방 체조 등 진단부터 예방·완화 치료까지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동구는 이를 통해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장려와 함께 위험 인자의 선제적 발견·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치매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발생 위험 요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선제적 관리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4~5월 상반기 동네방네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마을사랑채 4개소에서 진행하며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기준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