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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총 23개 경기장에서 경기가 치러지고 잇는데, 지난 16일 현재까지 총 239건(현장치료 165, 투약 66, 이송 8)이라는 예상보다 많은 응급의료지원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목포시 약사회에서 필요한 응급의료소모품을 후원하고 있다.
기부물품으로는 염좌, 골절시 압박‧고정용 탄력붕대 100개, 상처 세척에 필요한 생리식염수 100병, 상처 소독을 위한 탑드레싱키트 200개로 총 200만원 상당에 달한다.
정승원 목포시약사회장은 “104회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오는 11월 3일부터 11월 8일까지 치러지는 제43회 장애인체전시에서 필요하면 응급의료소모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자 보건위생과장은 “경기장별로 필요 의료 소모품에 대한 요구가 많았는데 목포시 약사회 도움으로 바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 보건소에서는 목포시에서 치러지고 있는 축구, 농구 위험종목과 하키, 수영, 카누 등 비위험 종목 등 총 23개 경기장에 분야별로 의사, 간호사, 구급차(응급구조사 포함) 등을 투입해 응급의료지원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