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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의 ‘사회적경제 민,관 협업체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사회서비스 연계 지원 사업’은 목포시에 소재한 2개 이상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하나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함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목포시 내 사회서비스 수요를 조사하고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기도 하다.
목포시와 (사)상생나무는 사회적경제기업 등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총 9개 컨소시엄(총 17개사)을 선정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컨소시엄은 우리시 거주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각종 예술 체험, 건강 관련 서비스, 위생·안전·환경 개선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각각의 사회서비스는 우리시와 (사)상생나무가 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아파트 주민협의회, 복지관 등을 통해 모집한 수요자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현재 총 15회의 사회서비스가 제공됐다. 9개 컨소시엄은 11월까지 총 58회의 사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시의 사회서비스 수요에 대한 시장파악과, 그에 따른 기업들의 서비스 제공 역량 및 발전 가능성 등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에 대한 지원 및 협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상생나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단순 1회성 서비스 제공으로 끝나지 않고 새로운 일자리와 서비스를 창출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에서는 오는 11월 목포시와 전남사회적기업협회 사회적협동조합 목포시지부에처 주관하는 2023 사회적경제기업 성과공유회를 오는 11월 10일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에서 사업의 추진 결과를 홍보 및 공유할 예정이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