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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파도소리’는 여수시가 지닌 역사, 깊은 해양 문화와 병렬해 살펴봄으로써 현시대가 직면한 사회적, 개인적 문제의 내외연을 확장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국내 중견작가 6인(박미경·송수미·신수정·유경희·이민하·조수진)의 회화·설치·공예 등 작품 40여점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참여 작가들의 신작 20여 점도 공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또 관람객들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코자 연장기간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일부 작품이 교체 전시돼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의 해양문화와 연계된 이번 기획 전시를 전국 관광객과 더 많은 시민들과 공유코자 전시기간 연장을 결정했다”며 “전시를 관람하며 바다와 닮은 삶의 모습을 돌아보고, 지친 일상 속에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엑스포아트갤러리는 지역 시각예술문화 연구 및 발전에 기여코자 다양한 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관람은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