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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훈련은 軍이 주도해 후방지역의 통합 방위 절차 숙달 및 지역주민 안보 의식 고취를 위해 민·관·군·경·소방 등 전 국가방위요소가 참여해 2년마다 실시되는 통합 방위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대테러 및 대침투 상황을 시작으로 통합방위사태가 선포되고, ‘2023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한다.
훈련기간 동안 전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훈련이 종료된 후 30일(월)에는 사후검토 회의를 통해 훈련 간 미비점 보완 및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자리를 갖는다.
고흥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공영민 군수는 “그간 코로나19로 축소 운영됐던 화랑훈련이 정상적으로 실시되는 만큼, 고흥군 통합 방위지원본부의 운영 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훈련기간 동안 실제 병력과 장비가 이동할 수 있으니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주민 여러분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군사·국가 중요시설의 위치를 물어보거나 거동이 수상한 인물 발견 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 또는 국번없이 1338번으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