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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와 시민이 함께하는 소통의 공간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되살림장터와 양성평등 설문을 함께 실시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나 아끼던 소장품 등 1,000여점을 모아 되살림장터에서 판매했고, 수익금은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명순 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 다양한 사회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목포 문화재야행 기간 중에도 양성평등 부스를 운영하여 생활 속 사용되는 성차별적인 언어를 개선하고자 양성평등 언어 배우기 체험행사를 개최하는 등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