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교육청이 23일 국립청소년우주센터와 우주과학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양 기관은 앞으로 우주과학 미래세대 육성에 대한 역할과 과제를 함께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를 위한 공감대 형성과 지속 가능한 우주과학 교육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우주과학 교육 관련 과목의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협력, 우주과학 관련 현장 체험학습 참여 활성화, 광주학생해양수련원과 청소년활동 교류 강화, 교육 취약 계층 학생의 우주과학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협력, 기타 우주과학 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등에 관한 사항이다.
국립청소년우주센터는 200여 명이 활동할 수 있는 생활관, 다채로운 천문우주체험 활동시설, 우주 관련 특화 프로그램 등을 갖추고 있어 이번 협약이 우주과학에 관심있는 청소년 육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주는 무한한 경이와 발견의 공간으로, 미래세대에게 수많은 영감과 지식의 가능성을 제공한다”며 “이번 협약이 우주과학 분야 교육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이며,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 자극과 창의성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