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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 금요일부터 29일 일요일까지 담양 담빛창작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담빛창작스튜디오 오픈스튜디오’전시는 입주작가가 머무는 스튜디오 공간을 모두 개방하는 행사로, 작업공간에서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오후 5시에 개최되는 개막식에서는 김치준 작가의‘생사여탈권', 베어낼 대나무에 나비매듭을 짓는 체험형 예술 행위와 드로잉과 정광희 작가의‘금강의 소리는 무엇인가?’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28일 토요일부터 11월 15일 수요일까지 담양 다미담예술구 갤러리동에서 진행되는‘영산강은 나로부터 흐른다’특별기획전은 ‘신중년경력형일자리사업’참여 지역예술인 5인이 영산강과 그 발원지인 용소와 하천습지를 탐방하여 수집한 기록물과 작품 전시를 통해 영산강 시원의 가치를 알리고자 하는 예술적 시도로 기획됐다.
담양 중견작가 김재성, 김치준, 정광희, 홍정순, 김은향 등 5인의 작가는 영산강 시원지인 용소폭포를 기점으로 이 일대의 생태적 환경을 관찰하고 탐방하여 예술가의 시각으로 승화시킨 영상과 탐방일지, 탐방사진 등이 평면 및 설치작품으로 전시된다.
이날 오후 6시 개최되는 개막식에서는 김치준 작가의 식전행사 퍼포먼스와 함께 기획·총괄 김재성 작가의 작품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