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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금당산 맨발로(路) 1구간(인공폭포~벽진서원, 왕복 1.4km) 조성 기념 및 맨발걷기 문화 확산을 통한 건강도시 서구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서구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구급차량 및 의료지원반을 현장에 배치하고,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질서 있고 안전한 참여자 대피 유도에 나설 계획이다.
맨발걷기 행사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금당산 인공폭포 앞에서 등록 후 조성된 맨발로를 함께 걸으면 된다. 완주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배부한다.
아울러 서구는 걷기 행사에 맞춰 28일부터 11월 한 달간 워크온(걷기앱)을 활용한 ‘서구 맨발로(路) 걷기 챌린지’를 운영해 주민들의 서구 맨발로 이용 및 맨발 걷기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심효정 서구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맨발 걷기에 관심을 가져 좋은 습관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걷기 행사를 추진해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상무시민공원, 금호·쌍학·농성·맛고을어린이공원, 동천동 완충녹지 등에 맨발로를 조성했으며 향후 18개 동 전체에 각각의 특색을 담은 맨발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기준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