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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평회에 출품한 목이버섯은 완도군 군외면 소재 임산물 농원 ‘꿈꾸는 돌멩이’(대표 윤영숙)에서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국내 신품종이다.
완도 목이버섯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목이버섯과 달리 완도의 깨끗한 물을 주고, 미네랄이 풍부한 해풍을 맞고 자라 두툼하고 탱글탱글해 식감이 좋고 풍미가 뛰어난 게 특징이다.
목이버섯은 비타민D, 칼슘, 베타카로틴, 철분, 엽산, 섬유질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강화뿐만 아니라 혈액순환, 다이어트 효과까지 있어 기능성과 활용도가 높다.
목이버섯은 생 버섯과 건 버섯의 형태로 생산되고 있다.
한편 품평회에서는 목이버섯과 황칠 떡갈비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임업인의 소득 및 권익 증대를 위해 완도군 대표 임산물인 황칠나무 조림 사업과 더불어 타지역 대비 우수한 두릅, 엄나무 순, 버섯 등 특용작물 지원을 위해 경제수 조림 및 유휴 토지 조림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