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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전남도 내 22개 시군 선수단 7,000여 명과 전남·서울특별시 생활체육 우호교류의 일환으로 서울특별시체육회 4개 종목 60명의 선수단 및 각 체육회 관계자 등 총 1만여 명이 참가했다.
지난 24일 팔마주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전남도지사, 순천시장, 순천시의회 의장, 순천경찰서장, 전남도체육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올해 3개의 전라남도 생활체육대회가 모두 순천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대회 운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단 여러분의 열정과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3일간 전남 22개 시군 대항전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친 종목별 경기가 진행됐고, 24개의 종목 중 개최지인 순천시는 검도, 배구, 씨름, 축구, 체조, 태권도 등 6개의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체육회 관계자는 “9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기록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중 순천에서 개최된 이번 대축전은 대회 기간 중 시군 어울림한마당행사 개최 등 문화와 체육이 어우러진 도내 최대의 축전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제36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은 내년 10월 완도군에서 열린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