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F1경주장서 열린 ‘모터 뮤직페스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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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F1경주장서 열린 ‘모터 뮤직페스타’ 성료

‘모터피아 영암’서 국내 최정상 힙합 뮤지션들 관객들과 만나

영암F1경주장서 열린 ‘모터 뮤직페스타’ 성료
[복지TV호남방송]영암군이 10월 28일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상설블럭에서 국내 최정상 힙합 뮤지션들을 초청해 개최한 ‘2023 모터 뮤직페스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000여 명이 넘는 관객들의 열기와 함성으로 가득찬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은, 이번 모터 뮤직페스타로 모터스포츠인들만의 전용 구장이 아니라 누구나 찾고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이라는 사실을 보여줬다.

이날 모터 뮤직페스타는 자동차경주장 레인을 걷는 ‘그리드 워크’와 DJ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국내 최정상급 힙합 뮤지션인 사이먼도미닉, 로꼬, 그레이, 우원재, 쿠기, 리듬파워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정 좌석 없이 스탠딩으로 이뤄진 이번 공연은 지역민과 관람객, 모터스포츠인들 모두가 만족한 행사였다는 지역사회의 평가다.
공연장에는 푸드트럭, 농·특산물 홍보부스, 포토존 등이 설치돼 관람객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농·특산물 홍보부스에는 멜론, 고구마 등 영암군의 우수 농·특산물과 무화과빵 등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영암군 관계자는 “국제자동차경주장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많이 준비하고 있다. 모터스포츠인을 포함한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영암을 찾아 추억을 만들고, 지역민과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모터 뮤직페스타 이외에도 11월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는 ‘전국 베스트 튜닝카 선발대회’, ‘영암 F1 전국 듀애슬론대회’, ‘전국 대학생 포뮬러 자작 자동차 대회’ 등이 개최 예정돼 있다. '끝'
양정오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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