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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 무료 교환’은 가정에서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가져가면 투명 페트병 10개, 폐 종이 팩 1000㎖ 기준 10개, 폐스티로폼 3개, 아이스팩 3개를 각 티슈나 종량제 봉투로, 폐건전지 10개를 새 건전지 또는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준다.
폐건전지 속에는 수은, 니켈, 카드뮴 등 많은 화학물질이 남아 토양에 버려지면 부식되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으나, 재활용하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
종이 팩은 우유 팩, 주스 팩, 두유 팩 등이 해당되며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뒤 펼쳐 건조하고, 아이스팩은 세척 후 말린 후 가져오면 된다.
위남환 환경수질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은 자원 회수 효과가 있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면서 “재활용에 대한 인식 제고와 환경 보호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