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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작가는 원고료를 군에서 지원받아 활동하며, 화순군민이 되어 직접 눈으로 보고 겪었던 알찬 경험담을 가지고 예비 도시민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마을 소개, 영농현장, 지역문화, 귀농·귀촌 생활 등 다양한 지역 기반 정보를 콘텐츠로 제작, 간접적으로 화순을 느끼고 귀농·귀촌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소통 창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올 한 해 동안 5명의 동네 작가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화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그린대로(대한민국 귀농·귀촌 대표 포털)에 120여 개의 게시물을 올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게시물은 2만 5,816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동네 작가로 활동했던 한○○ 씨는 “우리 군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하여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욱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싶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화순군 관계자는 “동네 작가 활동이 우리 군을 널리 알리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예비 도시민 유치와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구봉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