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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장애인 한가족 대축제는 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과 가족까지 모두 참여해 가족 사랑 실천과 함께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장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전남지체장애인협회 화순군지회, 전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화순군지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화순군지회, 전남농아인협회 화순군지회, 전남 신체장애인복지회 화순군지부 등 총 5개 단체가 함께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신정훈 국회의원,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 조영래 교육장, 조준성 조합장, 정삼차 조합장, 박홍래 이사장 등 관내 기관장과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 22개 시군 지회장 등을 포함하여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 단체 및 장애인 시설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 성황리에 진행됐다.
예술단 난타팀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은 1부에서는 개회사와 축사, 장애인 복지 유공자 등에 대한 표창패가 수여됐으며, 2부 행사로는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에어 스포츠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장애인 복지 증진 향상을 위해 노력한 지체장애인협회 구원일 고문, 홍기 고문, 농아인협회 염광선 이사, 해피타운 염다원 원장, 시각장애인협회 장영철 안마사 등이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고, 이영민 화순고려병원장, 김민지, 민현지, 박홍래, 전용철씨가 화순군수 표창을 지성용, 김연화, 정태광, 이병용, 강동현씨가 화순군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행복하고 열린 사회는 경제적 소득보다 서로 다른 이들이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면서 “화순군은 차별과 소외 없이 모든 이가 평등한 화순, 장애인이 인정받는 화순, 잘사는 화순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구봉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