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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는 자원봉사자의 처우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관련 조례의 개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성아 광산구 자원봉사센터장과 관내 6곳의 자원봉사캠프장,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김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좌장을 맡았으며, 참석자들은 자원봉사자들의 처우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자원봉사활동의 확산을 위한 사회적 인정과 보상 등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자원봉사가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만큼 동기 부여를 위한 사회적 인정과 보상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자원봉사활동의 체계적인 실적 관리와 혜택을 강화하는 내용을 현행 조례에 담아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김영선 의원은 “자원봉사는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공익활동임에도 그동안 자원봉사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도 갖춰지지 않았다”며 “간담회 의견을 수렴해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준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