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비교견학에는 윤영일 위원장과 박현석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명수·김은정·강한솔 위원, 사무국 직원 등 10명이 함께했다.
1일 차인 7일 비교견학에서는 서울의 ‘풍납토성’과 ‘올림픽공원’을 둘러봤다.
위원들은 광산구 관내 신창동 선사 유적지가 30여 년 동안 무관심으로 방치된 데 반해, 문화재를 잘 보존해 관광문화자원으로 활용됨과 동시에 시민들의 휴식을 위한 대표적인 도시공원으로 자리매김한 두 방문지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특히 신창동 선사 유적지 육성을 위해서는 예산과 시스템 확보가 필수적이며, 무엇보다 관계기관의 조속한 사업 시행의 의지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2일 차인 8일은 공주의 ‘미나리공원 어르신놀이터’와 ‘산림휴양마을’을 방문했다.
‘미나리공원’은 전국 최초로 어르신놀이터를 조성해 어르신들의 종합 여가 장소로 활용되고 있는 좋은 사례로, 위원들은 시설을 답사하며 고령화사회에서 어르신의 건강과 노후를 위한 시대적 요구를 행정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했다.
이어 체험형 휴양시설인 ‘산림휴양마을’ 견학을 통해 관내 어등산·용진산·송산유원지 등의 자원 활용·개발 방안을 모색했다.
윤영일 시민안전위원장은 “이번 비교 견학을 통해 신창동 선사 유적지 개발과 초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의 역할에 대해 조금은 답을 찾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작은 목소리까지 놓치지 않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기준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