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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올해 96.5ha규모 숲 가꾸기 사업 목재 부산물 70톤을 땔감으로 제작해 취약계층 25가구와 복지시설 1곳에 전달한다고 21일 밝혔다.
땔감 나눔은 매년 숲 가꾸기 작업 이후 활용도가 낮은 목재를 적당 크기의 땔감으로 만들어 복지시설,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취약계층의 연료비 절감은 물론 인화물질인 목재 부산물을 수거함으로써 겨울철 산불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시는 10월 읍·면·동 수요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별했으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 주민의 경우 오는 28일까지 직접 배달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쾌적하고 산불 없는 숲 조성과 더불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땔감 나눔으로 사랑의 온도를 높여준 공공산림가꾸기 인력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연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