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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토크 콘서트는 학생 선수가 존중받고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는 인권 친화적 스포츠 문화를 형성해 안전한 학교 운동부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총 9회차로 진행된 이번 토크 콘서트는 학교 운동부 및 학생 선수 940명, 학교 운동부 지도자 96명이 참여해 스포츠 인권과 성폭력 예방 및 대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번 토크 콘서트는 지식 전달과 강의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스포츠인물 맞히기, 학습 내용 타자 게임, 순발력 게임, 고요 속의 외침 등 다양한 게임으로 진행돼 교육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 참가 학생은 “재밌는 게임을 통해 스포츠 인권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지루할 틈이 없었다”라며 “이번에 배운 인권의 소중함을 항상 간직하고 앞으로 친구들과 함께 건강한 운동부 생활을 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이번 토크 콘서트를 통해 많은 학생 선수들과 운동부 지도자들이 학교 운동부 생활에 필수적인 인권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 선수들이 안전한 스포츠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