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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우리 일상이나 활동에서 발생하는 탄소의 배출량을 줄여 청년의 장래가 밝은 농업·농촌을 만드는 데 도시 소비자의 공감을 얻어내기 위해 농촌지도자회가 마련했다.
농촌지도자회와 더불어 청년4-H회 20여 명의 지역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이 탄소중립 실천의 결의로 도시 소비자에게 친환경 장바구니 나눔 행사를 함께 진행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일회용 비닐봉지를 사용하지 않고 장바구니를 사용하여 폐기물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농촌 어르신과 청년이 YD페스티벌에서 친환경 장바구니 300개를 도시 소비자에게 나눠주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당부하는 뜻깊은 나눔이었다.
농촌지도자무안군연합회 나수웅 회장은 “탄소중립은 도시와 농촌 모두가 일상에서부터 실천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해서 탄소중립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 농촌과 도시, 우리 지구환경을 지켜내는 농업인 학습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농촌지도자회는 농촌진흥청이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육성하고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무안군은 군과 읍면의 10개 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690명의 회원이 선진농업과 농촌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