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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통해 강진군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추진한 ‘숲 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나온 80톤의 부산물을 난방용 땔감으로 재활용해, 지역 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을 포함한 총 80가구에 1톤씩 땔감을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강진로타리클럽은 1969년에 창립돼, 현재 1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봉사 단체로 이번 행사에 1톤 화물차 10대를 동원해 땔감 나르기에 참여했다.
숲 가꾸기 사업은 해마다 건강한 숲을 유지하기 위해 수목의 가지치기와 잡목 제거 등 솎아베기 작업을 하는 사업으로, 이 과정에서 생산되는 부산물을 수집해 땔감으로 만들어 어려운 이웃을 도울 뿐 아니라 산사태, 산불도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사랑의 땔감을 전달해 추운 겨울,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달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산림의 가치를 높이는데 더욱 힘쓰고, 부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