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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판매부스는 작년 11월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일환으로 추진했던 ‘무안 군고구마 디저트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관내 7개 업체가 새롭게 선보인 제품들에 대한 전시와 판매로 운영됐다. 특히, 판매부스 내 3미터의 대형 고구마조형물에 예쁜 전등을 달아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판매행사에 참여한 7개 업체는 멀씨496(무안읍, 크럼블 군고구마 휘낭시에), 아몬드테이블(남악, 군고구마 바스크 치즈케이크), 요거프레소(남악, 무안츄), 단물가게(남악, 맛나구마), 베이커스모먼트(남악, 군고구마 퀸아망), 에피티(남악, 3단 군고구마 갸또), 카페뷸라(운남, 황토밭 군고구마케이크)이다. 해당 제품들은 올해 2월부터 무안군과 신플사업단에서 진행해 온 상품화 컨설팅을 통해 실제 판매할 수 있는 군고구마 디저트로 완성됐고, 이번 축제를 통해 첫선을 보였기에 그 의미가 컸다.
이와 함께 지난 17일에는 무안군과 신플사업단, 그리고 공모전에 선정된 7개 업체와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완공 예정인 무안군전략품목융복합산업센터에서 1일 1.5톤 규모로 생산되는 군고구마의 페이스트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처를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우리지역 고구마를 가공한 페이스트를 활용 다양한 제품 출시와 지속적인 판매를 위해 신플사업단과 각 업체들이 상호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무안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관내 디저트 업체들이 다양한 제품 출시를 위한 이러한 업무협약이 무안 고구마의 가공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번 협약이 갖는 의미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