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화순경찰서, 폐광지역 주민에 참여치안·정성치안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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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화순경찰서, 폐광지역 주민에 참여치안·정성치안 전개

"박정보 전남경찰청장 치안지침" 실천
한방병원 연계 침술·의료용품배부·의료상담 등 노인건강 보살펴

[복지TV호남방송] 전남 화순경찰서(서장 박 웅)가 교통사고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한편 지역 주민들의 건강까지 보살피는 정성치안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기갑 동면 파출소장이 동면 노인회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 소장은 “주민 애로사항 청취와 교통사고 예방홍보를 위해 마을 회관을 방문하던 중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평소 의료봉사를 자주 하는 원광인당한방병원에 부탁해 오늘 행사를 치르게 됐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최광돈 원광인당한방병원장, 이준배 동면노인회장, 김기갑 동면파출소장 Ⓒ복지TV 호남방송

최강돈 원광인당한방병원장이 동면파출소직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폐광지역 주민들에게 의료용품을 나눠주고 있다. 최 원장은 “동면파출소가 폐광촌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의료봉사를 요청해 한걸음에 달려왔다. 오늘 못다한 의료활동은 다음에 꼭 해 드리겠다.”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복지TV 호남방송

화순경찰서 동면파출소는 광주소재 한방병원의 도움을 받아 20일 오후 2시에 호남 유일 석탄공사가 있던 폐광지역인 동면 노인들에 대해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화순광업소가 있는 동면은 지난 118년 동안 채탄을 실시하면서 환경오염과 교통불편 등을 감수하고 지역경제발전에 공헌해왔다. 화순광업소는 지난 6월 30일 폐광됐다.
화순경찰서 동면파출소·동면노인회 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복지TV 호남방송

이준배 동면노인회장은 “파출소 직원들이 마을마다 순찰을 돌면서 노인들의 말벗만 되어줘도 든든하고 고마운데 주민들의 건강에 관심을 갖고 이렇게 한방진료까지 받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
키워드 : 화순경찰서
화순경찰서, 교통사고 예방 활동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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