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영상]광주광역시·5개 자치구,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 결과 및 향후 추진방향 합동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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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영상]광주광역시·5개 자치구,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 결과 및 향후 추진방향 합동 브리핑

선 자치구 신청, 후 광주광역시 추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임택 동구청장을 대신해 신동하 부구청장이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 결과 및 향후 추진방향을 공동발표하고 있다. Ⓒ김기준 기자
[복지TV호남방송]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1일 오전 10시 40분 시 청사 5층 브리핑룸에서 5개 구청장과 합동으로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 입지선정위원회 결과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했다.
박광석 광주광역시대변인이 광주광역시·5개 자치구의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회 결과 및 향후추진방향 합동브리핑 현장에서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김기준 기자

이날 현장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임택 동구청장을 대신해 신동하 부구청장, 박광석 광주시대변인, 박부길 광주일등뉴스 대표를 비롯한 광주시청 기자단이 참석했다.

폐기물시설촉진법에 따라 설치된 광주시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 10일 열린 제14차 회의에서 전문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라 평가절차보류를 결정했고, 재공모를 통해 후보지 신청을 새롭게 받아 재추진하기로 의결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자원회수시설은 시민들의 안정적인 생활환경조성에 필수적인 환경기초시설이기 때문에 자치구의 참여와 노력이 필수적이다.”면서 “미래가치를 담은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발표문 전문]
저는 오늘 다섯 분의 구청장님들과 함께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 의결 결과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간의 추진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2030년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면서, 자원회수시설이 없는 광주에 해당 시설 건립이 필요해졌습니다.

2021년, 폐기물 처리의 책임이 있는 자치구우리 시에 광역단위자원회수시설 건립 추진을 요청하였고 이에 우리 시는 입지선정위원회를 설치하여 입지선정절차를 진행해 왔습니다.

어제 열린 <제14차 입지선정위원회>에 따르면, 전문기관의 평가결과 사업추진 가능한 후보지는 한 곳이었습니다.

이에 입지선정위원회는 최종 후보지가 단일 후보지라는 점과 사회복지법인시설을 한 세대로 적용한 것에 대한 사회적 쟁점화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점 등을 들어 평가 절차를 보류하고, 재공모를 의결하였습니다.

이러한 입지선정위원회의 의결은 적정 후보지를 선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반증한 일이고 이에 따라 우리 시와 5개 자치구가 다음과 같이 협의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첫째) ‘광역 자원회수시설’ 설치를 지속하겠습니다.
‘생활폐기물 발생지 원칙’에 따라 폐기물 처리의 책무는 자치구에 있지만, 우리 시의 지리적·재정적·사회적 여건을 고려해 광역화 추진으로 계속할 것입니다.

(둘째) 선 자치구 신청, 후 시 추진 방식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그동안에는 개인, 법인, 자치구 등 신청자가 되어 시에 직접 신청하는 방식이었지만, 새롭게 시작될 공모 과정에서는 자치구가 주도적으로 후보지를 신청받고 신청 과정에 입지분석, 주민의견수렴 등을 진행해가면서 추진하겠다는 것입니다.

(셋째) 각 자치구는 적정 입지후보지를 1개소 이상 신청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넷째) 최종입지 신청 자치구에는 편익시설 설치비 600억원 이상, 특별지원금 500억, 주민지원기금 연간 20억원 이상을 지원하고 그 외 지역 자치구는 반입수수료에 대한 가산금 10%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시와 자치구는 앞으로도 자원회수시설이 적기에 안정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5개 구청장님과 5개 구와 광주시가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7월 11일
광주광역시장 강 기 정
동구청장 임택, 서구청장 김이강, 남구청장 김병내,
북구청장 문인, 광산구청장 박병규
김기준 기자 bodo@wbci.kr
키워드 : 자원회수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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