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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전통문화인 '깐부'의 정신을 기반으로, 호남대에 유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과 한국인 학생, 그리고 호남대 교원이 함께 참여하여 ▲유학생들에게는 한국어 실력 향상과 대학생활의 안정된 정착을 도모하고 ▲한국 재학생들에게는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호남대 교원들은 유학생에게 한국생활에 대한 적응력과 한국어 향상, 문화교류를 통해 국제적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약 8주간에 걸쳐 참가자들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하여 유학생들의 성공적인 한국 생활 정착을 돕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대에 요구되는 다문화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재학생 멘토 박눈(항공서비스학과) 학생은 “또래 유학생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었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중국 유학생 멘티 한추이잉(항공서비스학과) 학생은 “한국 친구와 함께한 시간을 통해 한국어를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생활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으며,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교류처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더 많은 학생과 교원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세계화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동준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