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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사회적경제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선발한 장학생 5명이 2년의 석사학위과정을 마치고 23일 졸업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조선대학교,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사회적경제 분야 인재 양성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대학원과정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광주시는 지역 최초로 설립된 ‘조선대학교 대학원 사회적경제학과 과정’에 2022년 9월 1기 장학생을 시작으로 매년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수업료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졸업생들은 광주시 1기 장학생들로 ▲사회적기업의 사회성과에 관한 연구 ▲사회적기업가정신 심층 연구 ▲사회적경제 기업의 공공판로 개척 방안 연구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핵심적인 내용을 주제로 석사학위논문을 발표했다. 이는 지역의 사회적 문제 해결 및 지속가능한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경제 장학생들은 앞으로 대학원 원우회와 협력해 ▲사회적경제 기업 대상 경영컨설팅 재능 기부 ▲지역사회문제 공동연구 ▲학술 세미나 개최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광주사회적경제박람회 포럼 중 하나인 ‘광주의 사회적경제와 인재양성-2년간의 변화와 도전’에 참석해 발표·토론에 나선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사회적경제 분야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장학생들의 현장경험에 학문적 역량이 더해진 만큼 사회적경제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