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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컴퍼니’는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역량 강화와 지지체계 구축을 위해 광주청년센터가 설립한 가상회사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에 걸쳐 총 41명의 청년들이 참여하여 12주 과정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하였다.
‘GT컴퍼니’ 과정에 참여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은 가상회사의 신입 직원(팀원)이 되어 하루 7시간씩 12주간 근무하게 된다. 이때 센터(광주청년센터)에서는 오리엔테이션을 포함한 신입직원 교육 및 직무 체험, 심리상담 및 진로컨설팅, 워크샵(자립캠프)과 문화활동, 봉사활동 등을 포함한 내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2023년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의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운영된 ‘마인드·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정규 과정 안에 포함·제공해 청년들이 스스로 자립하여 사회구성원으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통합 성과공유회’는 사업 담당자 및 참여 청년, 시 및 자치구 주무부서 담당자와 가상회사 멘토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GT컴퍼니’의 그 동안의 성과를 발표하고 활동 결과물을 함께 시청하고, 앞으로의 미래 목표, 지향점 등을 달성하고자 하는 바를 선언하는 ‘비전 선언문’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괄목할 만한 것은 올해 21명의 참여 청년 중 16명이 현재 취업 또는 자립에 필요한 정책에 참여하며 전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청년의 50% 이상이 스스로 삶을 개척해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자립준비청년은 A씨는 “GT컴퍼니 참여는 저에게 있어 스스로 삶을 설계하고 진로에 대해 고민하며 이를 체계적으로 준비해나가는 과정이었다”며 “실수해도 괜찮고 잘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이야기해주시던 격려는 앞으로 사회생활을 헤쳐나갈 때마다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광주청년센터 구문정 센터장은 “2024년은 GT컴퍼니의 사업성과와 필요성을 증명할 수 있었던 해”라며, “2025년에는 영케어러 청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사각지대 청년들을 지원하는데 더욱 힘쏟겠다.”고 말했다.
우수한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