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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5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6,645억원)보다 370억원(5.58%)이 늘어난 규모이며, 일반회계는 152억원(2.6%) 증가한 5,996억원, 특별회계는 218억원(27.28%) 증가한 1,019억원이다.
일반회계 기준 세입예산은 지방세 475억원, 세외수입 241억원, 지방교부세 2,634억원을 추계하고, 국고보조금 1,938억원, 도비보조금 463억원 등으로 편성했다. 특히 국고보조금은 전년 대비 123억원(6.4%)이 증가하며, 그간 적극적인 국고 확보 활동을 펼친 결과를 입증했다.
“함께 만드는 영광, 같이 누리는 군민”이라는 슬로건으로 군민 화합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향해 도약하게 되는 2025년도 예산은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전 군민 감동 복지 실현 및 더 나은 미래로의 전환에 역점을 두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상생하는 지역경제' 분야에 ▲민생경제 회복 지원금 261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27억원 ▲영광사랑상품권 발행 24억원 ▲주택용 전기요금 지원 14억원 ▲자영업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 5억원 ▲e-모빌리티 클러스터 배후단지 조성 4억원을 반영했다.
`감동주는 주민복지' 분야에 ▲기초연금 지원 555억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167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확대 88억원 ▲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지원 65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64억원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지원 51억원 ▲부모급여(영아수당) 지원 47억원 ▲보건의료기관 신축 38억원 ▲영광군 양육비 지원 37억원 ▲아동수당 지원 31억원 ▲대상포진 등 예방접종 사업 9억원 등을 반영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풍요로운 농산어촌' 분야에 ▲기본형 공익직불제 285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51억원 ▲조사료 생산지원 51억원 ▲영광군 농어민공익수당 48억원 ▲전략작물직불금 45억원 ▲농업농촌 활력화 사업 26억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20억 ▲정책숲 가꾸기 12억원을 반영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군 중추 사업인 농산어촌 분야 예산은 전년대비 49억원(3.5%)을 증액하여 편성했으며, 앞으로도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오감만족 문화관광․체육' 분야에 ▲불갑사 관광지 확장 조성 30억원 ▲ 불갑테마공원 주변 관광자원개발 10억원 ▲국가지정유산 및 등록문화유산 보수정비 24억원 ▲예술의 전당 등 문화 시설물 운영 16억원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 10억원 ▲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 10억원 ▲365 스마트 도서관 신설 1억원을 반영했다.
양정오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