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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는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원장,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원장을 비롯해 양 시도 대학재정지원사업 전담기관장(광주RISE센터장 김보현, 전남 RISE센터장 손영곤)도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내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행을 앞두고 전국 최초로 광역지자체 간 업무협약으로 세간에 이목을 끌었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 RISE 기본계획과 연계한 초광역 협력사업 발굴, ▲ 양 시도 대학간 연계‧협력사업 및 인력양성에 관한 사항, ▲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및 국비확보 공동 대응 등이 담겨있다.
양 시도 RISE센터는 향후 지역대학과 연계할 수 있는 협력사업 발굴에 적극 노력하며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취·창업, 지역정주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원장은 “전남은 광주와 역사·문화적으로 한 뿌리이자 뗄레야 뗄 수 없는 경제공동체로, 오늘의 협약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RISE 체계 구축의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시도는지속적인 초광역 협력을 통하여 성공적인 RISE 체계 안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가 2025년부터 시행하는 RISE*는 지역대학이 지역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기존에 교육부가 가지고 있던 대학재정사업 행‧재정적 권한을 광역지자체로 이관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지역 주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에서는 지난해 7월 각 시도별로 전담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각 시도 전담기관은 ’25년부터 지역산업과 연계한 RISE 프로젝트 사업발굴, 사업비 집행, 성과관리는 물론 RISE연계 범부처 협업사업 전반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각 지자체(RISE센터)는 이번달 20일까지 교육부에 기본계획 제출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대학 선정평가 등 본격적인 RISE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영환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