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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사업’은 해외의 한국어교육 전문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급증하는 한국어 강좌 수요에 대응하고자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국내-해외대학 연계 및 해외 컨소시엄을 통해 한국어 강좌를 VOD 방식으로 해외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1년부터 이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는 호남대 윤영 교수(글로벌한국어교육학과)는 12월 10일부터 이틀간 일본 후쿠오카에 있는 구루메대학을 방문해 한국어 집중 교양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을 만나 호남대와 KF 글로벌 e-스쿨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구루메대학 국제센터 요코타 류이치 소장(문학부 교수), 이희경 교수(외국어교육원), 토요사카 준이치 과장(학생과), 나카야마 야스코 부서장(국제센터), 후치가미 리사코 행정 직원(국제센터)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호남대 KF 글로벌 이스쿨 한국어교육 사업을 실제 진행하는 데 필요한 여러 절차와 조건, 수업 진행 과정 등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었다.
윤영 교수는 “호남대 KF 글로벌 이스쿨 한국어교육 사업단은 앞으로도 세계 여러 대학과 소통 및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며 한국어 강좌가 필요한 곳에 호남대가 개발한 한국어 VOD 강좌를 적극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남대학교는 2021년부터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을 받아 KF 글로벌 이스쿨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러시아, 태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중국, 아제르바이잔, 싱가포르 등 7개국 14개 대학에 한국어교육 VOD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양동준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