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임석 광주광역시의원 5분 발언에서 “국힘 의원 광주명예시민증 박탈” 시에 강한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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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임석 광주광역시의원 5분 발언에서 “국힘 의원 광주명예시민증 박탈” 시에 강한 질타

서임석 광주광역시의원,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권영진, 주호영, 성일종, 김소희 즉시 광주 명예시민증 박탈 강하게 거듭 주장
탄핵소추안 투표조차 하지 않은 국힘의원들 더 이상 국회의원 자격 없어

더불어민주당 서임석 의원(남구1)
[복지TV호남방송] 2024년 12월 13일 더불어민주당 서임석 의원(남구1)은 의회 본회의장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계엄령 선포와 관련,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불참한 국민의힘 국회의원 중 광주명예시민증을 수여받은 이들의 자격 박탈을 요구했다.

서임석 의원은 12일 오전 대통령의 추가 대국민담화를 언급하며, 탄핵소추안 표결에 국힘 의원들이 동참했다면 윤석열의 비상계엄 발동의 입장과 정당성을 듣지 않아도 됐다고 말한 것으로 이는 한차례 명예시민증 박탈 요구에 대해 한층 더 날을 세웠다.

서 의원은 이미 지난 9일 광주광역시의 예산심의 과정에서 명예시민증 자격 박탈에 대해 물었으나 당시 고광완 부시장은 이에 대해 검토한 바 없으며 제안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할 사안이라 짧게 답했다. 또한 부시장은 답변 내내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했으며, 닷새가 지난 지금까지 박탈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서 의원은 여당을 지칭해 “탄핵소추안 투표조차 하지 않은 그들은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본인의 기득권을 지키기에 급급한 자들.”이라며, “이런 국힘 의원이 광주에 온다면 그들을 명예시민으로써 존중해야 하는 것인가.” 강하게 따져 물었다.

강기정 광주시장에게는 “국힘을 정말 내란동조 정당으로 생각한다면 그들에게 준 명예시민증을 앞장서 즉시 박탈하라.”고 재차 강조했으며, 국힘 의원에게는 “다음 탄핵소추안에는 반드시 투표해 주길 바란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영환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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