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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의 숙련도 시험 결과는 ‘만족’, ‘의심’, ‘불만족’으로 구분되는 가운데 화순군은 ‘만족’ 평가를 받았으며,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는 전 세계 식품 및 농업 관련 분석기관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 프로그램으로 해당 평가 역시 ‘만족’ 평가를 받았다.
화순군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선정된 지역농산물 안전성 관리를 위해 올해 1월부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운영하여 잔류농약 463항목의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잔류농약 분석은 화순군에 주소지와 경작지를 둔 관내 농업인이 생산 농산물의 안전성 관리를 목적으로 분석을 희망하는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방문하여 농산물 시료(0.5에서 1kg)와 분석의뢰서를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이번 숙련도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받으며, 화순군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의 분석 능력이 국내외에서 입증되고 있다”라면서, “이는 화순군의 먹거리 안전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농산물 안전성분석에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동준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