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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민상은 주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랑스러운 서구민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수상자는 ▲사회·봉사 부문 박철홍(67세) ▲아름다운 도시 가꾸기 부문 김훈중(50세) ▲지역·경제 부문 이미진(60세) 씨 3명이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박철홍 씨는 ㈜골드클래스 회장으로, 착한도시 실현을 위한 고액 기부자 그룹 ‘서구아너스’의 1호 가입자이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다.
박 회장은 사회 취약계층에 자립 교육 및 장학금 지원과 함께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지원,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에 치과 진료 지원 등 다양한 나눔 실천을 통해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본보기를 보여줬다.
아름다운 도시 가꾸기 부문 수상자 김훈중 씨는 금호1동 자원봉사캠프장으로, 마을복지재단, 지역아동센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에 10여 년간 1억 원 이상을 기부했다.
특히 마을환경 개선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는 ‘진짜 주민자치’를 실현에 노력했다.
지역·경제 부문 수상자인 이미진 씨는 ㈜대명엘리베이터 대표이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장으로 서구아너스 회원이다.
이 대표는 여성 경제인의 경영 환경 개선과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왔으며, 사회복지시설 방문 봉사, 민관협력 커플링사업을 지원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에 5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수상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서구민 여러분과 함께 따뜻한 나눔과 행복이 넘치는 착한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5월 2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열리는 ‘제31회 서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되며, 서구는 199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0년간 주민 80명과 13개 단체에 ‘서구민상’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