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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주치의는 의료취약계층에게 주기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11개 읍·면 공중보건의사, 보건진료소장, 보건소 직원이 찾아가는 경로당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내용으로 운영된다.
내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는 영암군보건소는, 9~11월 3개월 동안 484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특히, 의료취약지 핵심 마을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의과, 치과, 한의과 일대일 진료상담으로 질병의 조기 발견, 만성질환 관리법 안내, 치매·우울증 검사 등을 실시한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군민 건강을 위해 꾸준히 새로운 의료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의료사각지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군민주치의 제도의 뿌리를 단단히 내리겠다”고 말했다.
양정오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