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TV호남방송] 보건복지부·광주광역시·전남대학교병원이 주최하고 광주광역시 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가 광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성황리 진행됐다.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 참석한 내빈과 축하객들이 김병채 광역치매센터장(교수)의 환영사,강기정 광주시장과 정무창 시의회의장의 축사를 경청하고 있다. Ⓒ김기준 기자
(오른쪽)김병채 광역치매센터장과 심옥선 동구치매안심센터 소장이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강기정 광주시장의 축사를 경청하고 있다.
(오른쪽)김은숙 북구치매안심센터 소장이 김유미 북구치매안심센터 과장과 함께 활짝 웃고 있다.김은숙 소장은 이날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김용덕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본부장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정무창 광주시의회의원, 임미란 시의회지방자치위원장, 정영화 광주시복지건강국장, 김병채 광주광역치매센터장, 각 구청별 보건소장, 김용덕 빛고을노인건강타운본부장, 손광순 광역치매센터 사무국장 등 내빈과 관계 단체장 및 시민들이 다수 참여했다.
김병채 광주광역치매센터장은 환영사에서 오늘이 있기까지 노고해 주신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한 뒤 “지금은 치매환자에 대해 편견없이 대하는 인식전환이 필요한 때”라며 “광주시민 모두가 오늘 기념행사를 계기로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치매로 인해 과거 아름다운 장면을 기억해내지 못하고 사랑하는 가족들까지 몰라본다면 얼마나 불행하겠느냐!”며 “치매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데 본인은 물론이고 이웃에게 무료 치매 조기검진을 적극 권장하여 함께 치매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병채 광역치매센터장이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공모전 시상식 수상자들과 포즈를 취했다. Ⓒ김기준 기자
이날 행사는 빛고을 풍물패의 풍물놀이 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 시작됐다. 이후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 환영사·축사, 유공자표창, 공모전 시상식이 이어졌다. 기념식 후에는 아가페 앙상블의 에어로폰 공연, 문은주의 통키타, 청춘누리 고전무용팀의 고전무용, 금사랑 난타팀의 난타, 북구시니어합창단의 합창 등 특별무대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