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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검문검색은 최근 중국 정부가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하여 제주도 내 무사증 입국 중국인 관광객 증가하고 있고 이들 중 국내 취업 목적으로 무단이탈, 관내 유입 시도 가능성이 예상됐기 때문이다.
완도해경은 선박 내 은신이 가능한 화물칸과 루프탑 장착 차량, 탑차 등 승객 427명, 차량 139대 대상 불시 검문검색, 앞으로도 해상을 통한 밀입국 차단을 위해 여객선, 낚시어선에 대해 불시 검문검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최근 충남 보령에서 해상 밀입국을 시도하던 중국인이 검거되는 가운데 취업 목적으로 관내 밀입국 시도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판단하고 협조자를 적극 활용한 첩보 수집 및 취약지 점검을 강화하여 밀입국 등 해상 국경 범죄 차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