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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기념식에서는 우수 소상공인 1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특히 최대원 광양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정용균 광양읍장, 안동찬 투자경제과 주무관에게는 적극적인 소상공인 지원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80여 개 업체에서 참여한 프리마켓, 나눔 바자회, 노래자랑, 백일장 및 사생대회, 벨리댄스, 어린이 태권도공연 등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소상공인 단체에서 참여한 먹거리 부스, 광양의 특산품인 김부각, 기정떡, 매실 등 지역 특산품 판매 부스도 운영해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황대환 광양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정선 전라남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최근 소상공인 신용불량인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현장 경기가 얼마나 좋지 않은 지를 반증하고 있다”며 “깨어있는 소상공인들이 더욱 단단하게 협력해 자영업자가 중소기업, 대기업이 되는 날까지 더 노력하자”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급격하게 늘어난 인터넷 쇼핑과 택배,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등으로 지역 소상공인에게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우리 시에서는 이러한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전남 최초 5% 대출 이자 지원과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위한 조례 개정 등을 통해 민생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시는 올해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41개소)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708개소) ▲소상공인 경영혁신 지원사업(34개소) 등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