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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해외 문화체험은 민선 8기 고흥군수 공약사항으로 농어촌 청소년들에게 해외 체험 기회를 제공해 국제적인 마인드를 함양하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체험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고흥군 관내 중학교에서 추천받은 학생회 임원과 동아리 활동 등 청소년 단체활동 우수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군에서 경비 전액을 지원했다.
이들은 금융과 무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와 민족이 살고 있는 싱가포르를 방문해, 싱가포르국립대학교를 시작으로 자연사박물관, 국립박물관, 가든스바이더베이, 유니버셜 스튜디오, 센토사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과거와 현재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해외 문화체험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이번 싱가포르 여행을 통해 다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접하며 세상은 넓고 다양함을 느꼈으며, 보다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해외문화를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이 기회를 얻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