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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은 강풍이 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갈대축제의 성공과 축제 붐 조성을 위해 10월 20일을 ‘푸소의 날’로 정하고 푸소 운영자 70명이 참여해 ‘관광객은 기분 UP, 농가는 소득 UP’ 구호를 외치며 강진 푸소를 많이 찾아 줄 것을 홍보했다.
이어 어깨띠를 두르고 3개 조로 나뉘어 갈대축제가 열리는 메인 무대부터 갈대밭 데크길까지 축제장 전역에 걸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강진푸소협동조합 이삼희 이사장은 “푸소 농가들이 얼마나 강진을 사랑하는지 알리고 싶었다”며 “앞으로 더욱 친절하고 수준 높은 푸소 운영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강진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소(fu-so)는 ‘Feeling-UP, Stress-Off’의 줄임말로, 강진을 대표하는 농촌 체험형 관광상품이다. 현재 강진군 전역에 걸쳐 96개 농가가 푸소 체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 강진푸소협동조합을 설립해 푸소 농가 배정, 프로그램 운영, 신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양정오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