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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지진에 의한 다중이용시설 화재·정전 발생’이라는 가상 상황을 중심으로 행정안전부의 2023년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중점 사항을 적극 반영해 진행했으며, 재난안전통신망(PS-LTE 단말기)을 적극 활용하는 등 실전과 같은 강도의 훈련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진 재난 상황 발생에 대비한 상황 판단 회의 및 담양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대한 토론훈련과 담양소방서와 담양경찰서 등 8개 관계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한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해 실제 상황처럼 긴박한 현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의용소방대와 국민체험단 등 다수의 군민을 포함한 14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였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체계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 더욱 안전한 담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