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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독서권장 인형극 ‘아기사자 라이코’, ‘무드등 만들기’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1년간 시민에게 가장 사랑받은 최다 대출도서 전시 및 포토존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목포어울림도서관은 3만 2천여권의 장서를 확보했고 등록회원 2천 3백여명으로 일 평균 이용자가 4백명에 달하고 있어 지역 내 지식창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1년간 도서관 운영 문화프로그램에 시민 4천 1백여명이 참여했다.
독서와 관련된 ‘북테라피’, ‘요리보고 책도보고’및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전래놀이 체험’, 동화 구연 ‘알콩달콩 동화나라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지역 유·아동을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일요일마다 ‘어울림 명화극장’을 열어 인기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매월 가족뮤지컬, 그림책 작가 초청 강연, 인형극, 마술쇼, 버블쇼 등 특별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성인들을 대상으로 도시문헌학자 김시덕 박사의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특강과 인기도서 ‘불편한 편의점’의 저자인 김호연 작가 초청 강연, 2023년 전라남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저자인 정지아 작가와의 만남 등 지역민들의 독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인문학 강좌도 진행했다.
또한 지난해 11월부터 ‘지역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시행중으로 읽고 싶은 책이 도서관에 없는 경우 목포시와 협약된 지역서점에서 도서를 신속하게 빌려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어울림 도서관은 독서·문화진흥과 체계적인 지식정보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장서 확충과 알찬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민의 일상과 함께 하는 지역 대표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목포어울림도서관이 평생교육의 장으로서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장서를 더 확보하고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