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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지원1·2동 등록 장애인을 포함해 보호자와 직원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등산 무장애 숲길 탐방과 평촌마을 친환경 건강밥상 체험 등으로 이뤄졌다.
이날 대상자들은 자연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가족과 함께 짙게 물들어 가는 가을 단풍의 정취를 느껴보며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평소 멀리서만 바라보던 무등산에 올라 단풍 구경도 하고 함께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일상 회복으로 외부 활동이 자유로운 만큼 지역 내 재가 장애인들도 다양한 문화·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겠다”면서 “앞으로도 재가 장애인의 고립을 해소하고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촉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해 ▲재활운동실 운영 ▲장애인 재활 자조 모임 운영 ▲장애인 문화·여가 체험 프로그램 ▲재가 장애인 방문 재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기준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