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체성분분석·골밀도·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을 측정하고 우울·치매 정도를 파악해 그에 맞는 교육을 제공한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인 경우 치매안심센터 또는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한다.
프로그램은 대상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처방으로 ▲인지치료 교재를 활용한 두뇌 공부 ▲인지 강화 신체 활동 ▲치매·우울 예방 교육 ▲손끝 움직임을 활용한 도자기·손뜨개 공예 ▲전통 놀이를 통한 추억 찾기 등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두뇌인지 강화 교육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치매에 대한 지식도 부족하고 막연한 두려움이 컸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면서 “다양한 신체 활동과 두뇌 공부를 통해 기억력이 좋아질 수 있도록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건강 취약계층의 치매·우울증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치매 예방 교육과 정보 제공으로 치매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준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