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곡성약사회, 생명사랑약국 운영을 위한 간담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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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곡성약사회, 생명사랑약국 운영을 위한 간담회 추진

곡성군-곡성약사회, 생명사랑약국 운영을 위한 간담회 추진
[복지TV호남방송]곡성군이 지난 6일 곡성군약사회와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생명사랑약국’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한 업무 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곡성읍, 옥과면, 석곡면에 위치한 12곳의 ‘생명사랑약국’은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약국을 방문한 주민들에게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와 약물 복용을 지도하고, 자살 위기에 놓인 이들을 지원하며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우울감, 범불안장애 등의 마음건강검사를 실시하고, 수면제와 같은 다량의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들의 정신건강을 확인하여 필요한 심리검사 및 상담을 연계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그리고 자살예방 리플릿과 교육자료를 통해 자살 예방 인식을 개선하고, 위기에 처한 주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자살 예방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생명사랑약국 관계자는 “자살 위기를 겪고 있는 군민들의 자살 예방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대두되는 약물 중독과 복용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약물 사용에 대한 교육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윤현주 센터장은 “자살 위기를 겪고 있는 분들의 사회적 안전망으로 활동하고 있는 생명사랑약국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생명사랑약국’ 사업의 지속과 활성화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군 생명사랑약국사업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의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곡성군에는 18곳의 약국 중 12곳이 생명사랑약국으로 활동 중이며, 이들은 지역 내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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