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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오는 12일까지 개최되며, 보성군 귀농귀촌협의회 국화사랑 연구회 회원들이 1년간 키워낸 100여 점의 국화 분재 작품들이 출품됐다.
이날 전시회장에서는 보성문화원 한마음 오카리나팀의 오카리나 연주가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국화 분재뿐만 아니라 이색 볼거리를 제공했다.
보성군 귀농귀촌협의회 이춘복 회장은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라는 시의 글귀인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봄부터 소쩍새가 그렇게 울었던’ 것처럼 아름다운 한 송이, 한 송이를 피워내기 위해 온갖 정성을 쏟아 이 자리에 전시하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보성군 귀농귀촌회원분들이 처음으로 개최한 국화 분재 전시회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더 많은 분이 전시장을 찾아 격려도 해주시고 분재를 관람하면서 소소한 행복감을 느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귀농귀촌 지원정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보성군 귀농귀촌지원센터 또는 인구정책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