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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이 주최하고 관내 장애인 3개 단체(지체·농아인·시각)가 연합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소통·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윤앵랑 함평군의회 의장, 군의원, 관내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부 기념식, 모범장애인 표창, 축사, 3부 노래자랑 및 한마음 축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를 극복하고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된 유공자 16명에게 모범장애인 및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박종관 장애인단체장 대표는 “이번 축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며 공감·소통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없애고 모두가 더불어 사는 ‘평등한 함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오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