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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목민심서에서 강조한 재난의 선제적 예방과 적극적 대응 등 사람 중심의 애민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도입했다.
도민이 안심하고 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단체에 주는 포상이다.
안전 중시 문화 확산을 위해 2018년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개인, 시군, 기관·단체·기업 등 3개 부문 10명을 선발해 시상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전남에 주민등록이나, 사무소를 두고 1년 이상 계속 거주, 활동하고 있어야 하며, 공공기관과 기업은 공고일 현재 전남에서 경영을 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로, 전남도 누리집에 게시된 공모신청서를 참조해 당사자가 도 안전정책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관할 시장·군수의 추천 등으로 가능하다.
이병철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극한호우와 가뭄, 신종 사회재난 등으로 예측할 수 없는 재난이 빈번해지는 미래사회를 대비할 시점”이라며 “도민 안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해온 숨은 공로자의 미담을 전파해 도내 안전문화가 확산되도록 후보자 발굴과 추천에 적극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상자 선발은 공적 검증과 경력 사실조회, 심사위원회를 거쳐 결정하며, 시상식은 2024년 1월께 개최할 예정이다.
양동준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