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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는 지난 17일 구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3년 충장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김백규 이사장의 사재 출연으로 관내 대학생 40명에게 개별증서와 함께 1인당 2백만 원씩 총 8천만 원을 전달했다.
김백규 이사장은 “충장장학회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충장공 김덕령 장군의 고귀한 뜻과 애국심을 후손들에게 전하고자 설립된 곳”이라면서 “충장공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 인재들이 자랑스러운 지역사회 일꾼으로, 국가의 동량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 5년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쾌척해주신 김백규 이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충장장학회가 추구하는 지역 인재 육성과 나눔 실천에 우리 동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장장학회는 지난 2018년 설립된 이래 2019년부터 현재까지 199명의 대학생에게 3억 9천 8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밑거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기준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