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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는 윤미경 화백의 한국화 기법을 기반으로 한 선묵화를 통해 현대인들이 갖고 있는 외로움과 불안감 대신 기운생동과 우주적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선묵화 속에서 자아와의 만남을 통해 익숙하지만 낯선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먹빛의 현묘한 세계와 생명력 있는 시를 통해 추상과 은유를 보여주고자 한다.
윤미경 화백은 1990년 충남미술대전 입선을 시작으로 충남미술대전 특선,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특선, 대전교사미술대전 특선, 충난금강대전입선 등을 수상했으며, 국내 및 국제 전시회 화보집과『Being』시화집 등을 발간했다.
전시와 더불어 12월 2일에는 순천 부읍성 남문터광장 문화놀이터에서 ‘윤미경 화백과의 대화’자리가 마련된다. 작가와의 만남 참여 접수는 11월 2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전화 또는 메일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전시장인 순천창작예술촌 1호 은하수 갤러리(순천시 옥천길 19)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은하수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정기 기자 bodo@wbc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