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북구의회 주순일 구의원, 디지털 약자 위한 정보격차 해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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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북구의회 주순일 구의원, 디지털 약자 위한 정보격차 해소 촉구

구민 모두에게 디지털 발전과 편익 돌아갈 수 있는 방안 마련해야

광주시북구의회 주순일 구의원
[복지TV호남방송]광주 북구의회 주순일 의원(운암1,2,3‧동림동)이 20일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디지털 약자를 위한 대책 마련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 의원은 “코로나19를 맞은 우리 사회는 비대면과 편리함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적 기조 아래 주민의 일상에 필요한 수많은 서비스가 빠르게 디지털화 했다”며 “하지만 디지털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계층들은 ‘디지털 약자’로 전락하여 사회적으로 소외와 차별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약자의 대표적인 계층은 ‘노인’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자료에 따르면 고령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은 농어민, 장애인, 저소득층과 같은 정보취약계층 중에서도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며 “디지털 약자로 분류되는 55세 이상 북구 주민의 인구는 총 14만명으로 전체 주민의 3분의 1에 육박하고 있지만 현재 북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약자를 위한 정책은 사회적 흐름을 반영하지 못한 형식적이고 소극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질타했다.

끝으로 “디지털 약자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로 치부할 수 없으며 사회적 관심과 정책이 필요한 만큼 북구 차원의 종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마련해야 한다”며 “포용적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집행부는 ‘사람이 먼저’인 적극적인 정책 수립으로 디지털의 발전과 편익이 북구민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김기준 기자 bodo@wb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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